청년들 고통을 보여주는 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놀터 예술공방 공연

기사입력 2022.05.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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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극단 청사진이 선보이는 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 작품은 뮤지컬과 5수생 세실,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 20대 청년 5명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5명 모두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 등장 인물들처럼 우리는 꿈을 꾸며 또 이루지 못해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은 계속된다. 

 

이 연극은 꿈을 꾸는 것보다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던진다. 그들 이야기를 통해 관객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희곡을 쓴 신성우 작가는 2002년 단편 영화 이후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천재적인 작가 역량을 펼쳐오고 있다. 

 

젊은 연출가와 배우들이 다양한 방식 창작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발견하고 연극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극단 청사진' 작품으로 그들 행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극단 청사진은 지난해 연극 '코다'를 통해 제1회 양평데미안공연축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제6회 도담도담페스티벌에 연극 '달나라 연속극'으로 참가했고, 연극 '14일'은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2022 제4회 놀터 청년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다시 한 번 신예 극단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극단 청사진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경주마 같은 청년들 삶과 고민들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이재창, 이대규, 이찬민, 김윤실, 최다희가 나온다.   

 

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놀터 예술공방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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