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열정 가득했던 축제의 현장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2022.06.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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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_2.JPG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YANGSAN WORLD HIPHOP AVENGERS ; YSWHA)’가 3일간에 걸친 행사에 주최 측 추산 약 8천여 명의 방문객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29일 밝혔다. 

 

YSWHA는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27일은 식전공연과 양산 시립합창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이정곤 양산시장 권한대행과 구자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성봉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장, 김한서 양산 초등 여자 비보이, 서영옥 YSWHA 조직위원회 대회장(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개회식을 선포하면서 서막이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크루, 45RPM, 행주, MC스나이퍼 등 유명 힙합가수 공연과 함께 EDM파티로 황산공원 잔디광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두 번째 날인 28일에는 올장르 퍼포먼스 부분 결선 무대에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초등부 10팀, 중.고등부 16팀, 대학.일반부 16팀이 선발되어 그동안 준비해왔던 실력으로 무한한 경쟁을 벌였다.

BARABOOMBA(Animation Crew), PREPIX YUN(Prepix), WOOSUNG(Expression Crew), MMARY(Wonder crew), U-BONG (Funky street princez) 등이 맡은 심사에서 수상자 결정을 어려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안무 표현 숙련도 및 난이도, 창의성과 독창성, 단체 화합, 의상 및 적합도 등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 대상에는 ‘크루비’, 최우수상에는 ‘아너브릭스’, 우수상에는 ‘GXG’이 차지했으며, 중.고등부 대상에는 ‘나타라자 브이’, 최우수상에는 ‘BEOUR’, 우수상에는 ‘GLOWER’가 받았다. 이어 대학.일반부 대상에는 ‘락앤롤크루’, 최우수상에는 ‘SPECIALLL’, 우수상에는 ‘H2CH’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초등부 대상을 받은 ‘크루비’는 양산지역 청소년 힙합댄스단 소속으로 주목을 받았다.

 

월드브레이킹 챔피온쉽 대회 대상 베네수엘라의 알빈(Alvin).jpg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24개국 예선 심사를 거친 브레이크 부분 국내대회와 월드브레이킹 챔피온쉽 대회가 열렸다.

 

 

월드브레이킹 챔피온쉽 대회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 4강 출전자가 선발됐으며, 대회 현장에서 VIRUS(TIP), C4(RVS CREW), T(LINE SQUZD), DOL(MB CREW), BEAST(BREAK AMBITION) 등 세계 랭킹급 심사위원의 온라인 영상심사를 했다.

심사결과 1위는 베네수엘라의 알빈(Alvin)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베네수엘라의 라이온(Lion), 우수상은 스페인의 색(Xak), 일본의 히어로10(HIRO10) 공동 수상했다.

 

국내부문은 이번 행사의 메인대회로 참가자들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국내부문 대상은 매드문, 최우수상은 엠케이(MKAY), 우수상은 데어틴보이(THIRTEENBOY)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6,232만원과 참가 기념품 등이 수여됐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힙합협회에서 진행 중인 힙합공연 참가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각지의 유명 브레이크 댄스 참가자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많은 팬들과 관람객들이 눈앞에서 펼쳐진 브레이크 향연으로 환호성이 가득했다.

전야제와 경연 외에도 부대행사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래피티존은 대회전날부터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그래피티존과 포토존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익스프레션 크루가 출연한 ‘힙합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하이라이트 공연은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밤마다 열린 EDM파티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DJ가 선보이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힙합을 즐겼다.

그동안 부울경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YSWHA와 EDM파티는 힙합 종합축제로 5월의 초록빛과 3일 동안의 환상의 공연을 선사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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