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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마지막을 장식할 출연진을 공개했다.
'서편제'는 2010년 초연 이후 2012.2014.2017년까지 총 네 시즌을 거치며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총 20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10여 년간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맞서 나가는 진정한 예술가 '송화' 역은 초연부터 전 시즌에 출연한 이자람.차지연과 함께 뮤지컬 배우 유리아(방지숙).'미스트롯' 출신 홍자(박지민).양지은.홍지윤이 새롭게 합류한다.
아버지 유봉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동호' 역에는 김동완.송원근과 국립창극단 김준수, SF9 재윤(이재윤)이 캐스팅됐다.
외롭고 고단하며 불안하지만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며 끊임없이 예술가로서 삶을 갈망하는 아버지 '유봉' 역은 남경주.서범석.김태한이 맡는다.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시즌은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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