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6월 9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원안보 강화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과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규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해외광물 수입선 확보에 혈안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옥석도 가리지 못한 채 해외자산들을 매각하는 등 뒷걸음질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비축 확대, 수입국 다변화, 재자원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확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정부를 비롯한 학계, 산업계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무경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원자재 생산국들이 자국 안보를 이유로 ‘자원 무기화’에 나서면서 자원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있는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정책은 말 그대로 역주행”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자원 안보에 방점을 찍고 각종 지원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해외자원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