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세 번째 시즌 10일 개막

기사입력 2022.06.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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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남자] 뮤지컬 웃는 남자 개막! 완벽한 무대를 향한 기대감! 프로필 스케치 사진 공개!.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10일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프로필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개막을 맞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출연진 프로필 스케치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윈플렌 역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비롯해 우르수스 역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여공작 역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작품 주조연 14명이 프로필 촬영을 진행 중인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외롭고 쓸쓸한 그윈플렌 삶을 온전히 담아내며 캐릭터 그 자체를 탄생시킨 박효신, 유랑극단 무대 커튼 뒤에서 관객을 응시하며 그윈플렌이 가지고 있는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 박은태, 공허한 눈빛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박강현은 극적인 그윈플렌과 작품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우르수스 역 민영기와 양준모는 거칠지만 짙은 위엄이 더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화려하고 고혹적이며 매력적인 조시아나 여공작을 탄생시킨 신영숙과 김소향은 사진만으로도 무대를 향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또한 청아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수빈과 진지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신예 유소리 또한 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여기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위엄을 지닌 페드로 역 이상준, 전문가다운 모습을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 최성원과 김승대도 빼어난 매력을 자랑했다. 진도희, 김영주 또한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대영 제국 통치자 앤 여왕을 탄생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내면을 지닌 그윈플렌 여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는 동시에 존엄성과 평등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웃는 남자'는 원작인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 '웃는 남자'를 뮤지컬 무대로 생생하게 옮겨왔다. 프랭크 와일드혼 오감을 자극하는 극적인 선율은 아름답고 감각적인 이야기와 만나 격정적인 서사를 탄생시켰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영상미로 무장한 무대는 가난과 부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무대로 작품 이야기를 더한다. 17세기 영국을 고스란히 무대로 가지고 온 작품은 감탄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 막을 올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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