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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14회 열린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가 7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스튜디오 블루, 공간아울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는 예술 자율성과 창의성 공존을 지향하는 연극 축제로 '개판(開版)' 벌려 보자는 취지로 적극적인 난장을 벌이고 싶어 2012년 6월 개최 후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또한 의욕적인 창작 예술인들이 스스로 노력으로 하고 싶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마음이 열린 연극제로 성장해왔고,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으며 창의적 문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술 장이다.
'2022 제14회 개판(開版) 페스티벌'은 올해 총 8주간 8단체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130여 명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먼저 극단 박장대소 '무간도' 7월 5일~10일, 생이 아름다운 극단 '강제결혼' 7월 13일~17일, 극단 완자무늬 '그날.기억' 7월 19일~24일, 극단 lucas '백색소음:For veronica' 7월 26일~31일, 극단 토끼 '뜨거운 사이' 8월 2일~7일, 극단 민 '도촌 사람들' 7월 20일~24일, 극단 동명이인 '동명이인' 7월 26일~31일, 창작집단 보라, 인간 '죽음 혹은 아님' 7월 27일~31일이 관객을 만난다.
박성민 운영위원장은 "연극 예술인들 예술적 노력과 열정은 멈출 수 없다. 창작자들에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리며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는 열린 연극제가 되도록 더욱 확장해 나아가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참여의지가 필수적이라 앞으로 발전하고 정진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개판 페스티벌'은 13회까지 97개 단체, 1,366명 예술인들이 참여해 왔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