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갓' 공식 차 박사 박준형&이특, 복원 첫 빨간불?

기사입력 2022.07.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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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기어갓 공식 차 박사 박준형&이특, 리스토어 최초 빨간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박준형&이특 복원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기어갓' 네 번째 복원 주인공은 바로 국내 첫 경차, 국민차 시조새 '티코'와 비포장 도로 운전자 가슴에 불을 지르는 '테라칸', 두 차량 완벽 변신을 위해 박준형&이특, 노홍철&신동이 나선다. 

 

5일 방송되는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6화에서는 초유 비상사태를 맞이한 박준형&이특(박정수) 팀 모습이 그려진다. 순조로웠던 티코 복원이 엔진 문제로 중단된 것. '기간 내 수리가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해당 차량은 97년식으로 무려 '25살'. 25년이란 세월을 견딘 만큼 박준형&이특 팀 복원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복원에 앞서 4MC는 구매한 차량 시험 운전에 나선다. 서민 차 절대 강자이자 국민 경차 티코에 탑승한 이들은 "카메라가 바로 내 앞에 있다" 며 좁은 내부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노홍철은 "놀이공원 가면 난이도가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고, 오래돼서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다. 이 차는 후자다" 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낸다. 박준형이 선사하는 선회 운동에 한쪽으로 쏠린 노홍철과 신동(신동희)은 한 몸이 되기도. 

 

단종 16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이끌어낸 비포장 도로 운전자들 이상형 테라칸은 대형 SUV답게 넓은 실내를 자랑, 양 팀 모두 "역시 넓다" 며 한목소리를 낸다. 신동은 "삼촌 차 타고 계곡 놀러 갔던 기분이다" 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그러나 충격 흡수장치 불량으로 울퉁불퉁한 땅 상태가 온몸으로 전달, 흥미 만점 비포장 도로 운전에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해당 차량 복원을 위해 공업사를 방문한 노홍철이 지붕 위 장치와 사다리를 추가하자 신동은 한 술 더 떠 "개구리 군복 같은 위장으로 차량을 도색하는 것은 어떻냐" 며 개성 넘치는 생각을 뽐낸다. 

 

이어 테라칸과 티코를 사랑하는 동호회 일원들이 '기어갓'을 방문, 자신만의 복원 비법을 전수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테라칸만 서른 대 복원했다는 차주가 등장했다. 테라칸을 캠핑차로 개조했다는 그는 "견인, 캠핑, 비포장 도로 등 목적에 맞는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복원해야 한다" 고 전했다. 

 

또 다른 티코 차주는 "티코는 앙증맞은 크기에 저렴한 가격, 연비, 유지비 부담이 적은 차다. 색다른 색상 조합부터 각진 디자인으로 고전적인 맛이 느껴진다" 고 티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페루 택시 색상에 꽂혔다는 한 차주는 노란색 색상을 입은 티코와 노란색 소품 등을 함께 배열해 귀여움을 자랑한다. 이처럼 귀여움 가득한 앙증맞은 티코와 야성미 넘치는 테라칸이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이번 복원 대결에서는 '개성'과 '순정'이라는 두 팀 기획이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돼 더욱 놀라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 6화는 5일 저녁 8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창구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재미있고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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