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김주환 8월 26일 죽전 야외음악당 무료 콘서트 연다

기사입력 2022.08.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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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년 넘도록 모두 일상을 힘들고 지치게 만든 코로나19 속에서도 가장 하고 싶은 문화생활 1위는 '공연.전시 관람'(52%)이고, 2위는 '국내.해외여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33%)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 희망사항인 공연과 해외여행이라는 두 가지 핵심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재즈 가수 김주환은 특별 출연자 채희와 함께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재즈 세계여행 인 아메리카'를 준비했다. 관객들이 직접 여행을 갈 수 없더라도 재즈음악을 들으며 미국 정서와 정취를 느끼는 공연이다. 

 

실력파 두 남녀 가수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 느낌 정통재즈를 가장 충실히 재현하고 연주하는 4인조 밴드(피아노 강재훈.베이스 박진교.기타 준스미스.드럼 이성구)까지 가세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특별한 여행 같은 추억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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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과 채희는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미국과 한국에서 널리 사랑받는 재즈 표준곡을 엄선해 감미로운 발라드, 즐겁고 흥겨운 스윙 박자 곡, 그리고 냇 킹 콜 명곡들을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재즈 가수 김주환은 2011년 데뷔한 이후 11년이 넘도록 꾸준하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정통 미국 재즈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왔다. 다수 재즈 연주자들이 현대적 혹은 현재 음악적 흐름 재즈를 추구할 때 그는 철저히 지난날 아름다움과 향수, 그리고 복고 감성을 유지했다. 척박한 국내 재즈시장에서 보기 드문 표준 재즈 전문가이자, 자신만의 확고한 상표를 구축하며 인정받고 있다. 

 

2022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후보에 오른 그는 특유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즈 마니아부터 음악 평론가, 발라드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냇 킹 콜과 같은 전설적인 가수 계보를 잇는 크루닝(Crooning) 창법으로 매력적인 중고음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낭만이 깃든 형식으로 정통 재즈를 세련된 해석으로 들려주고 있다. 

 

김주환은 올해 10월 중순에 발매될 정규 10집 음반을 '냇 킹 콜 헌정음반' 기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에 진행될 죽전 야외음악당 공연은 가을에 선보일 음반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석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우천시에도 진행될 이번 공연은 총 680석 한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재즈 전문 콘텐츠 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주최.주관한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2022년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신규창작' 부문에서 재즈 장르 음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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