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풍월주' 11월 9일 동숭아트센터 개막

기사입력 2013.10.01 23:4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뮤지컬 <풍월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풍월주>는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 이후 리딩 공연을 통해 작품 일부가 공개되며 뮤지컬 팬들의 [풍월주앓이]가 시작되었으며, 본 공연 또한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 종료 시점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었다.

<풍월주>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작품 자체가 주는 힘이 컸기 때문이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 사담과 열 진성여왕 이 세 주인공간의 서로 엉켜버린 관계와 사랑이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슴을 울리는 수작”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뮤지컬 <풍월주>의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일본 아뮤즈뮤지컬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해 일본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풍월주>의 일본 공연 소식에 한국 관객들도 도쿄까지 건너가 공연을 관람할 만큼 관객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며 콘텐츠의 힘을 재확인 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대본 이외에도 작품의 외적인 부분인 무대, 의상 등도 대폭 변화를 줘 전체적으로 더욱 보완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2013년 뮤지컬 <풍월주>에는 이 작품을 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 공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감성을 보여줄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이목을 끈다.

운루 최고의 풍월로 진성여왕의 총애를 받지만 오직 한 사람 사담만을 바라보는 [열] 역할은 리딩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정상윤과 서울예술단원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기량을 쌓아온 조풍래가 출연한다.
 

열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담] 역할은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이름을 알린 라이징 스타 신성민과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던 배두훈이 맡는다.

천하를 호령하는 여왕이지만 열 앞에서는 여자이고 싶었던 진성여왕 역할로 리딩 공연에서 정상윤과 함께 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지현과 섹시한 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전혜선이 함께한다.

한편, [풍월주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풍월주>의 1차 티켓 오픈은 10월 8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11월 9일에서 17일까지의 프리뷰 공연 40% 할인, 재관람할인 25%를 제공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