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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사료가격 고공행진에 따른 생산비 급증과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으로 한돈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의원 주최로 7일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위한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한돈협회(손세희 회장)와 한돈자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여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한돈농가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운 가운데, 국민의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이명수, 김학용 국회의원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토론회 주최자인 홍문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사료가격을 비롯한 인건비, 자재비 등 생산비가 폭등해 돼지를 키우면 키울수록 농가의 손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한돈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경영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문표의원은 “선진축산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사료 ▲질병 ▲유통 ▲분뇨 문제를 해결해야만 대한민국 축산업이 고품질, 친환경 축산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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