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해외 공여 물량 베트남·멕시코 등 총 9개국 485.6만회분, 김미애 의원"

- 김미애 의원 “국내 사정 고려한 뒤 백신 수요 있는 저소득 국가에 공여 확대 필요”
- “재고 백신은 물론 도입예정 물량도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 세계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야”
기사입력 2022.09.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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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 코로나 백신 해외 공여 확대를 언급하며 “국내 사정을 충분히 고려한 뒤 문제가 없다면 꼭 필요한 국가에 재고 백신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미애 의원실이 질병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정부는 베트남, 태국, 이란, 필리핀, 가이아나, 과테말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레나다, 멕시코 등 총 9개국에 485.6만회 분의 코로나 백신을 공여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39.9만회 분, 모더나 56.6만회 분, 화이자(소아용 포함) 89.1만회 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초 기준, 백신 재고량은 총 1,414만회 분으로 화이자 920만, 모더나 294만, 노바백스 1만, 얀센 198만 등이다. 다만 재고 백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유효기간이 짧은 것은 올해 9·10월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전히 저소득 국가에서는 백신 부족으로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알고 있다”면서 “국외 공여 등의 방안을 통해 백신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고 백신은 물론 도입예정 물량도 1억1,685만회 분이나 되는 만큼 수요가 있는 중·저소득국에 백신을 공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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