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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불후의 명곡' 슈퍼신인 가수 김용진이 생일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만남을 가졌다.
'불후의 명곡' 가수 김용진 생일 축하 잔치를 겸한 팬 미팅이 18일 생일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오트밀 키친에서 열정 팬들과 함께 16일 열렸다.
테너 박완 사회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팬 미팅은 질의응답, 선물 증정, 케이크 자르기 및 다과 순으로 진행되어 팬들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었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질의응답 중 대중 연예인으로서 삶에 관한 질문에 김용진은 "자신은 노래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일 뿐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평소 소탈한 인상 그대로 팬들과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가수 본분에 맞게 최근 새로운 신곡 녹음을 마치고 곧 좋은 곡으로 찾아가겠다" 고 밝혀 팬들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용진은 이번 만남에서 팬들을 위해 함께 직접 고기를 굽고 참석한 모두에게 샴페인을 따르는 등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팬들은 미리 준비해둔 크고 작은 선물들을 공개하며 무한한 팬심을 전했고, 깜짝 선물에 김용진은 감동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19년 차가 된 발라드 가수 김용진은 2005년 드라마 '봄날'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되었으며, 특유 저음 목소리와 소탈한 인성,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2018년 '불후의 명곡' 슈퍼신인으로 등극하면서 탄탄한 마니아 팬 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2021년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젊은 준혁 역으로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까지 보여준 바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배우로서 욕심도 가져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생일 축하 잔치에 이어 사인회와 참석한 팬들과 사진 촬영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생일 축하를 받은 가수 김용진은 "저를 아껴 주시는 팬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고 다짐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