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 메인” 개막부터 전석매진

기사입력 2013.11.18 23:0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공연 모습(제공-스토리피)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 개막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월 11일에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개막한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 ‘Almost(올모스트)’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에, 9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이다.

2002년 Cape Cod Theatre Project(예술감독 Andy Polk)에 의해 개발된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은 미국 인기 TV시리즈 ‘로앤오더’로 유명한 배우 존 카리아니(John Cariani)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은 작품으로 2006년 1월 뉴욕에서의 초연부터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만 2천여 개가 넘는 프러덕션을 통해 수없이 공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독일, 터키 등 전세계 곳곳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10주년 퍼레이드 “간다GO!”의 개막작인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은 20명의 출연진과 14명의 게스트가 의기투합한 것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상욱을 비롯,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연극 '나와 할아버지', '선녀씨이야기', '너와 함께라면'의 진선규, 연극 '퍼즐', '모범생들'의 홍우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풍월주', '김종욱 찾기'의 김지현, 연극 '나와 할아버지', '연애시대' 정선아 등 '간다' 소속 배우들이 모두 나온다.

뿐만 아니라 대학로를 대표하는 노진원, 김늘메, 오용, 최대훈, 임기홍, 원종환, 김대현, 김남호, 이동하, 윤나무 등 총 14명의 명품배우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첫날부터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관객들은 “9가지 이야기 하나하나 다들 너무 따뜻한 이야기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올모스트 메인을 봐야 합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꼭 올모스트 메인을 봐야 합니다”, “기대 이상. 정말 엄청난 연기. 무대의 아기자기함도 한몫하고. 최고의 작품입니다. 간다의 10년이 헛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엄청난 작품”, “이야기가 참 따뜻하네요. 연기자 분들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등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하는 ‘간다’는 이번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을 시작으로 1년간 기존의 주옥 같은 작품들과 신작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10주년 퍼레이드 “간다GO!”를 진행한다. ‘간다 10주년 퍼레이드’에는 민준호, 이재준, 구지선 연출을 주축으로 배우 이희준, 진선규 등 약 50 여명의 배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2014년 1월 19일까지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