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외교단 신임 총재에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 취임

기사입력 2022.1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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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주 신임 총재가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 명예단증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 = 박민호 기자]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이 7일 ㈔태권도외교단 총재로 취임했다.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크레스트 72'에서 열린 ㈔태권도외교단 총재 취임 및 임원 위촉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최창신 명예총재,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남승현 조직위원장, 변지현 이사장, 박성진 회장, 다울 마뚜떼 메히아(Daul Matute-Mejia) 주한 페루대사, 문용주 아이다 회장, 이동준 예술문화모델협회 이사장, 김상옥 일간경기 회장,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가수 최진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수 이세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임원진 입장 ▲태권도외교단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연혁 보고 ▲축사 ▲명예단증 수여 ▲최창신 명예총재 공로패 전달 ▲문기주 총재 위촉패 전달 ▲남승현 조직위원장 ▲변지현 이사장 위촉패 전달 ▲박성진 회장 위촉패 전달 ▲ 고문단 위촉패 전달 ▲부총재단 위촉패 전달 ▲임원단 위촉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교육, 문화, 관광, 산업이라고 정리한다"며 "태권도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국기원장으로 최선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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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신 명예총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창신 명예총재는 "어제까지는 태권도의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애를 썼지만 오늘부터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후배들이 지혜롭게 우리나라의 명예와 태권도의 영광을 위해 큰 일을 하시고 많은 족적을 남기도록 뒤에서 기도 드리겠다"며 전했다. 문기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태권도가 스포츠와 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태권도외교단의 역할이다"며 "태권도와 K-POP의 접목, 태권도와 e스포츠의 결합은 새로운 한류로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권도외교단이 태권도의 글로벌화라는 당위성으로 재출범하는 만큼 태권도의 위상이 K-콘텐츠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태권도외교단 총재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여기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태권도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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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프럼 한국(Team From Hankuk)의 태권도 퍼포먼스)

 

 지난 2009년 외교부 산하단체로 설립된 태권도 외교단은 13년간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우호 친선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학술·인적·문화 등 다방면에서 국제 교류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태권도와 K-POP 그리고 대한민국 전통음악을 융합한 문화산업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전파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카타르, 브라질, 캐나다 등 20개국 이상에 지도진이 파견됐다. 

 

 태권도외교단은 문기주 총재 취임을 계기로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예술태권도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악과 태권도의 융합인 태권풍류, 한류의 주역인 K-POP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고 특히 전 세계 태권도장에서 K-POP태권도를 지도할 전문지도자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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