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이정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시상식 최우수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22.11.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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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오마주' 이정은이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시상식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 배우상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적인 영화상에서 최고배우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이정은은 지난 11일 호주 골드코스트 호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최우수배우상 후보 5인을 선발했고, 이정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 다큐,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신수원 감독이 이정은 대신 대리 수상을 했다. 올해 '오마주' 신수원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지명 됐다. 

 

2007년에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시상식(APSA)는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Asia Pacific Screen Academy)에서 주관하는 재단 상대방인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연합(FIAPF) 승인을 받은 국제영화상 행사다. 

 

약 70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라온 수천편 작품들 가운데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주연배우상, 신인배우상, 각본상, 촬영상, 청소년 영화상, 다큐멘터리상, 애니메이션 등 부문에서 각 나라별로 최종 5편 작품을 선정해 수상을 한다. 

 

한국 작품으로는 '밀양'과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전도연('밀양'), 김혜자('마더'), 윤정희('시')가 여우주연상, 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마주'는 호주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동경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제네바 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예술환상영화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영화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재치 있고 환상적인 여정을 담았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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