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엄기준 출연 뮤지컬 ”베르테르” 3일 개막

기사입력 2013.12.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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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가 12월 3일(화)부터 내년 1월 12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1774년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각색한 작품으로, ‘베르테르’의 순수하고 열정적이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실내악과 함께 선보이며 2000년부터 12년 넘게 꾸준히 국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7년 만에 다시 만난 조광화 연출과 구소영 음악감독의 호흡, 뮤지컬 스타 임태경과 엄기준의 출연으로 많은 공연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2003년 연출 당시 역대 가장 ‘뜨거운 베르테르’라는 호평을 받았던 조광화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로맨틱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서정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개막 전부터 관객들과 밀접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월) 연습실에서 진행된 전막연습 현장을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했으며, 11월 15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공연과 관련된 강좌 프로그램 ‘인문학 산책’을 개최했다.

한편 오는 6일(금)에는 뮤지컬 <베르테르> 고선웅 작가의 ‘뮤지컬 속 베르테르 사랑 탐구’ 특별 강연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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