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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룹 파란의 리더 주종혁(라이언)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배우 김현주, 이본, 전세현 등이 소속된 에스박스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주종혁은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014년 2월부터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언어로 공감을 얻고 있는 고흐가 직접 남긴 편지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해 고흐의 그림을 청각화한 공연. 2013년 가장 주목 받는 여성 뮤지션으로 손에 꼽히는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종혁은 김태훈, 김보강, 박유덕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도 끝까지 꿈을 포기 하지 않는 화가 반고흐 역을 맡아 한 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주종혁은 지난 2005년 그룹 파란으로 데뷔해 2011년 입대 전까지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던 터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종혁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는 기분이다. 평소 남달리 생각해왔던 고흐를 뮤지컬화 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인 만큼 이전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에게 후회 없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프리미어콘서트는 12월 20일부터 24일가지 안양 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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