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사랑” 조지훈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1.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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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는 조지훈(가운데) 사진-김상민 기자

1월 9일 2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뮤지컬 <빌어먹을 사랑>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배우 조지훈, 박송연, 안찬웅, 신동화, 김기범, 박선현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차도남' 역 조지훈은 "이 작품으로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하고자 했다" 고 작품을 설명했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신동화, 박송연(왼쪽부터) 사진- 김상민 기자

창작 뮤지컬 <빌어먹을 사랑>은 변호사를 사칭한 고시생 차도남(조지훈)과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 이연이(박송연)가 사랑과 조건 앞에서 갈등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독특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구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김기범, 박송연, 박선현, 조지훈(사진- 김상민 기자)

주인공 '차도남' 역에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올 댓 재즈> 등에 나왔던 조지훈, '이연이' 역에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루나틱> 등에서 연기력을 보여준 박송연이 나온다. 여기에 안찬웅, 신동화, 박선현, 김기범 등 실력파 배우들이 작품을 받친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안찬웅, 박송연, 김기범(사진- 김상민 기자)

또한 예술감독엔 예원예술대 유록식 교수, 음악 작업엔 월광선생과 작곡가 천윤경, 엘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신동화, 안찬웅, 박선현, 박송연, 김기범, 조지훈(사진- 김상민 기자)

로맨틱 프로포즈 뮤지컬 <빌어먹을 사랑>은 1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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