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어린이 위한 원데이 수업 전 회차 매진

기사입력 2023.01.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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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틸다' 하루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마틸다' 원데이 클래스(하루 수업)는 당초 4회로 예정됐지만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2회차 분을 추가했다.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노래, 안무 수업뿐만 아니라 '관계자 외 출입 제한' 구역인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무대 뒤쪽 순회까지 포함돼 있다. 

 

첫 번째 수업인 연기 강좌에서는 이지영 국내 협력 연출 지도아래 '마틸다' 속 한 장면을 연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4명 '마틸다' 배우 중 한 명과 함께 극 중 'Library(라이브러리)' 장면 대사를 직접 해보고 발음과 발성 교정을 해주는 '목소리 지도' 수업을 통해 명확하고 또렷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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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안무 수업에서는 '마틸다' 대표곡 'Revolting Children(리볼팅 칠드런)' 춤과 노래를 배운다. 협력 안무 황현정과 음악감독 오민영이 함께 진행하는 이 시간에는 마오리족 하카(haka)를 닮은 박력 있고 강렬한 안무와 노래를 직접 해보며 끼를 펼칠 수 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이어지는 무대 뒤쪽 순회에서는 관객들은 볼 수 없는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본다. 이수헌 제작 무대감독 인솔하에 진행되는 순회에서는 하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 각 부분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13세로 구성된 수업 참여 관객들은 무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방을 살펴보고, 배우들이 서는 무대를 밟아보며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 수업(원데이 클래스)은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모든 상품이 매진된 상태다" 고 밝혔다. 

 

최근 누적 300회 공연을 달성한 뮤지컬 '마틸다'는 초능력을 지닌 천재 소녀 마틸다가 물질주의에 찌든 부모와 학교 교장 부당함에 맞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2월 26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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