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22일 '콘서트 생쑈' 방송... 김호중 깜짝 출연

기사입력 2023.01.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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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조선이 설 특집 '콘서트 생쑈'를 방송한다. 

 

'트로트 여왕' 문희경, '국민 콧소리' 금잔디(박수연)부터 정다경(이혜리), 김원효, 김선근, 영기(권영기) 등 고품격 트로트 군단은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명품 배우' 문희경과 '국민 약손' 정다경은 한국 전쟁으로 헤어진 엄마와 딸로 변신해 그 시절 아픔을 노래한다. 다양한 무대 소품은 6.25 전쟁 당시 피난길 모습과 1983년 방송된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해 관객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모녀 이별부터 30년 만 상봉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관객은 이산가족 슬픔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국민사랑꾼' 김원효, '트로트 쾌남' 영기, '끼쟁이' 김선근은 '원조 아이돌' 소방차 존경 무대로 그 시절 순수했던 열정과 흥을 선보인다. 분장, 의상은 물론 딱딱 떨어지는 칼군무에 관객들은 "19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 며 뜨거운 환호를 보낸다. 한편 '일치 200%' 소방차 3인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국민 콧소리' 금잔디. 동시에 세 남자 고백을 받은 인기녀 금잔디는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지 '콘서트 생쑈'에서 공개된다. 

 

그 외에도 70년대 음악다방이나 80년대 버스 안 풍경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은 우리들 시절을 추억하게 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트바로티' 김호중 또한 두 팔 걷고 생쑈에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전에서 콘서트 중인 김호중이 특별 이원 생중계로 '콘서트 생쑈'에 깜짝 등장하자 관객들은 기쁨 환호를 지르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22일 낮 12시 20분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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