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in경북] '경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2023.0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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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비문화도시 경주를 이끌어갈 문화시민협의체, 법정 문화도시는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7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및 의사결정의 역할 수행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의 첫 시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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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문화시민협의체는 공개모집의 형식으로 시민의 지원을 받아 선정하며, 2023년 협의체에는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운 인원인 77명이 신청하여 예비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문화예술인·사회적경제협의체로 구성된 30명의 문화시민협의체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촉장 전달, 문화도시 및 협의체 운영에 관한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시민 주도로 진행되는 문화시민협의체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체 별 의견 제안 △문화도시 활성화 및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제안 △문화도시 사업 발굴·보완·실행 △제5차 법정문화도시 준비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 노년층을 비롯한 경주시민을 대상인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추구하는 문화도시 및 아이디어 제안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협의체’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아이디어 제안을 문화예술관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대표 또는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협의체’는 문화와 예술분야의 경주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문화시민협의체와 함께 경주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5차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되어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금년 9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법정문화도시가 선정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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