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남성진, 배신감에 눈이 먼 ‘반격’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4.02.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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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이미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다정다감 했던 이규식(남성진)은 아내 권지현(최정윤)의 비밀을 알고 배신감에 눈이 먼 반격을 시작한다.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규식(남성진)은 아내 지현(최정윤)과 도영(김성수)의 과거 연인 관계를 알게 되고, 그 관계 속에서 태어난 유경(김수진)의 존재까지 알게 되면서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규식은 한 순간에 돌변하며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도영은 지현과 유경을 지키기 위해 친자 소송을 준비하고, 유경에게 유전자 검사를 부탁하기에 이른다. 규식은 이를 막기 위해 겉으로는 유경의 미래를 위해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유경은 규식과 태현 몰래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극의 전개에 긴장감은 더해져만 간다.

 특히, 극중 이규식(남성진)은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인생에 흠집을 내지 않기 위해 이혼을 하지 않는 냉정함을 보이며, 믿음에 배신을 당한 남자의 감정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규식 역을 맡은 배우 남성진은, 이러한 규식의 상황과 심리의 변화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으며,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과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규식이 어떻게 방해공작을 펼치게 될 지는 오늘(17일) 밤 9시 45분,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 민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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