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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모유수유 교육과정은 오는 3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 프로그램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직접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젊은 엄마들의 정보 공유 및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내용은 ▲1주차(모유가 아기와 엄마에게 미치는 영양, 수유 중 생길 수 있는 문제 및 대처법) ▲2주차(모유수유 자세 및 젖 물리는 방법, 수유 중 식이관리, 유축기 사용법) ▲3주차(신생아의 전반적 특징, 울음소리 구분하기, 우는 아기 달래기) ▲4주차(올바른 단유 방법, 모유수유 중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모음)로 알차게 구성했다.
모유수유 교육과정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연계한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유수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원하는 임산부라면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유수유 동아리 ‘엄마맘마’를 운영해,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유수유 지원 프로그램 및 손 태교교실, 영유아 놀이교실 등 모아(母兒)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대면으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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