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진경의 호통에 트라우마 발동! 그대로 줄행랑!

기사입력 2014.03.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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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선데이뉴스]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6회 방송에서 김지호가 목걸이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이 그려졌다.

 5회 방송에서 동석(이서진 분)에게 목걸이를 선물 받은 동옥(김지호 분)은 목걸이를 목에 걸고, 거울을 보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만족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에 목걸이 자랑에 나선 동옥은 먼저 강노인(오현경 분)에게 “할배! 내 머 달라진 거 없어예?” 하자, “달라진 거? 와? 니가 머가 달라짓나?”라면서 도리어 질문이 돌아왔다. 이어 소심(윤여정 분)에게 가서 목걸이를 건 목을 쭉 빼서 보여주면서 “엄마! 내 머 달라진 거 없어예?” 라고 똑같이 묻자, 소심은 “이게 뭐여? 왜 이렇게 뼈 밖에 안 남은겨?”라며 역시나 다른 질문을 할 뿐이었다.

 실망을 한 동옥은 마침 들어오던 동희(옥택연 분)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한다. 달라진 거 있다는 동희의 대답에 기대에 찬 동옥은 똘망똘망하게 동희를 바라본다. 하지만, 동희의 대답은 “누야 니 요새 갑자기 너무 이뻐짓다.”라면서 다른 말을 하자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동석이의 목걸이 선물로 인해 소녀처럼 들뜬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도 미소를 머금게 했다.

 또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목걸이는 동탁(류승수 분)만이 알아주면서 “우와 우리 옥이 목걸이 직이네” 한마디에 화색이 도는 동옥이었다. 수줍게 소녀처럼 “동석이가 선물로 줬다” 라면서 그제서야 안도의 자랑을 했다. 이어 동탁은 “패션의 완성은 쥬얼리가 맞는데, 쥬얼리도 패션이 받치조야 제대로 완성이 대는 기거든”이라면서 동옥에게 옷을 사준다며 여성복 가게로 데리고 간다.

 여성복 가게에서 해주(진경 분)와 명순(노경주 분)을 만난 동옥은 동옥의 옷이 해주꺼라고 도둑취급을 받으면서 어린 시절 다이아 반지 이야기를 꺼내 예전 기억으로 트라우마가 발동, 입어보던 옷을 벗던 도중에 맨발로 줄행랑을 치고 만다.

 동옥이 없어짐으로 인해 온 가족들이 동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방송 말미 동석(이서진 분)과 해원(김희선 분)의 대화에서 동석은 “지금까지 이렇게 쭈욱…우리 동옥이 괴롭혀 왔었니?” “무슨 짓을 해온 거냐구? 우리 동옥이한테!!!!!”라면서 버럭 소리쳤으며, 해원이 옷장 속안에 숨어있던 동옥을 발견하고 무사히 찾아 동석이 차에 태워 데리고 가면서 방송이 마무리가 됐다. 

 과연 쌍둥이 동석과 동옥 사이에는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 민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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