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광조 45주년 콘서트 '나들이' 앞두고 연습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3.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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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조 45주년 콘서트] 개막 앞두고 이광조&함춘호 연습 사진 공개! 이광조의 모든 장르 엿볼 압도적 무대 예고!.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올해로 음악 인생 45주년을 맞은 가수 이광조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의기투합해 12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를 여는 한편, 개막을 앞두고 두 거장 연습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이광조는 과거 척박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예술계에서 정규 음반만 무려 24집을 발매한 가수이다. 1976년 데뷔 이후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미성, 세련된 목소리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세월 가면' 등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곡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쥐며 19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수 이광조와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 대중 음악 전설로 불리는 이광조와 함춘호는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광조와 함춘호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 뿐만 아니라 40여년 간 함께 음악 인생을 걸어온 동반자답게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합주 연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일 공연될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에서는 이광조 모든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팬들을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세월 가면', '사랑을 잃어버린 나', '즐거운 인생', 데뷔곡 '나들이'는 물론, 뮤지컬 캣츠 'Memory', 영화 '뉴욕 뉴욕'의 OST 'New York, New York', 올드 팝 'I will survive' 등 다채로운 해외 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의 음악 인생과 열정을 관객에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최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그를 필두로 하는 12인조 밴드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 이선희, 신승훈, 이문세, 김광석, 임재범, 아이유(이지은), 트와이스 등 가수들과 작업하며 한국 대중음악을 이끈 기타 거장으로 불린 함춘호는 1981년 이광조 '저 하늘의 구름 따라' 음반에 참여하며 연을 맺어 40여 년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단짝이다. 최근 두 사람은 신규 음반 '올드 앤 뉴', '이광조X함춘호'을 공동 작업하며 음악 세계관을 공유한 바 있다. 

 

공연을 앞둔 이광조는 "긴 시간 동안 내 노래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었음에 감사하다. 그간 받은 사랑을 관객들에게 모두 돌려드린다는 각오로 무대 위에 서보려 한다. 특별한 인연인 함춘호 씨가 어렵게 함께 해주셨는데 저에게 무척 소중한 자리다. 소중한 이들과 함께 추억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함춘호는 "내게 이광조 선배는 최고 음악인이다.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시작했는데, 그 시간이 벌써 40년을 훌쩍 넘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 며 이광조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는 12일 오후 5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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