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달군 이제훈 "소중한 '모범택시'...왕따오지 스핀오프 기대"

기사입력 2023.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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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u] 이제훈 01.jpe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이제훈이 아시아 팬미팅 순회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제훈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범지역 OTT 창구 Viu(뷰)가 주최한 해외 팬미팅 순회인 'VACATION'에 앞서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에서 열린 현지 기자회견에 참석, 국내외에서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영제: Taxi Driver 2)를 포함한 다양한 궁금증에 직접 응답했다. 

 

 

현장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기자회견에 등장한 이제훈은 손가락 하트 자세 등을 취하며 유쾌한 미소로 화답하면서 "공식 일정으로는 굉장히 오랜만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지난해, 그리고 올해 초에도 방문했던 곳" 이라는 말로 싱가포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모범택시'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함께하는 사람들 소중함, 그리고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굉장히 신나고, 편하고, 뭔가 더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진짜 열심히 연기하고 촬영에 임했다" 고 밝혔다. 

 

[Viu] 이제훈 02.jpeg

 

특히 '모범택시' 시즌 1과 시즌 2에서 이제훈이 연기한 김도기 매력적인 부캐 왕따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제훈 역시 각별한 캐릭터로 왕따오지를 꼽으며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특별하게 나올 수 있어 반가웠다. 림여사(심소영)를 다시 만났을 때, 뭔가 둘이 애틋하면서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처럼 보이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또 "아직 림여사와 사랑 이야기를 완성하지 못했기에, 나중에 왕따오지 스핀오프가 나온다면 사랑 이야기도 하고, 나쁜 놈들도 혼내주면서 왕따오지 캐릭터를 좀 더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제훈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모범택시2'는 Viu를 통해 싱가포르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총 16개국에서 방영 중이며, 공개 단 열흘 만에 16개국을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꿰차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제훈은 Viu를 통해 해당 드라마가 서비스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싱가포르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방송 영상시장 '2023 홍콩 필마트(2023 Hong Kong Filmar)' 공식 섹션 'Viu Annoucement 2023' 무대에 Viu 깜짝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등장해 현지 및 해외 언론 조명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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