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현장] 『친정엄마』, '엄마, 언제 불러도 뭉클한 그 이름!', 프레스콜 개최.

기사입력 2023.04.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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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층 스케일업한 무대로 3년만에 귀환!', 일상적인 소재가 주는 가장 순수한 감동.」


4일 오후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낸 감동의 뮤지컬, <친정엄마>의 프레스콜에 개최되어 주요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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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정엄마', 시연 모습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14주년을 맞은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다툼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초연 이래 14년간 40만명의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배우가 친정엄마 봉란 역으로, '김고은(가수 별), 현쥬니, 신서옥' 배우가 딸 미영 역으로,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배우가 봉란의 사위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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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정엄마', 시연 모습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14년간 모든 시즌, 무대에 오른 명배우 김수미 배우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작가를 통해 내게 보내준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어머니는 제가 18살 때 돌아가셨어요. 그 후로 지금까지도 제일 그립고 가슴에 한이 맺힌 이름이 바로 '엄마'죠. 이 작품에서 봉란이 자신의 엄마를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마다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내가 엄마를 너무 애타게 그리워하니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이 작품을 고(혜정) 작가를 통해 주지 않았나 싶어요." 라며 <친정엄마>의 무대에 매번 오르는 마음과 감정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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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정엄마', 시연 모습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14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김고은(별) 배우는 “14년 전에 섰던 뮤지컬은 대사 없이 댄스와 노래만 있어 맛만 봤다고 할 수 있다. 21년차 가수지만 뮤지컬 배우로는 신인이다”, “제대로 된 작품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귀한 경험 중이다”라고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고 남편인 하하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남편이 나보다 더 떨려한다. 아직 공연을 못봤는데, 조만간 공연에 오겠다고 했다, 어디에라도 후기를 올리라고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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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정엄마', 간담회 모습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연출을 맡은 김재성 감독은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나 역시 엄마가 있는 아들이기 때문에 어떤 세대든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자고 했다. 여기에 더해 보러온 관객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꼈으면 했다. 다행히 관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친정엄마 역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연기경력 130년 레전드 배우가 전하는 마음 뜨거워 지는 감동의 무대,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6월4일까지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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