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는 올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약 80명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산서구에 산불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유관기관이 총동원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소방서, 군부대, 경찰, 의용소방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산림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차량·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단계별 진화훈련 ▲산불 발생 시 주변 통제 등을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청 관계자는 “최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논·밭을 소각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로 번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통해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여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