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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5세 유아기의 식행동과 영양상태는 신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로, 가정과 유아기관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바람직한 식사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3월 16일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0개소에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유아기관 20개소, 원아수 총 1,150명을 모집했다.
설문은 4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하며 유아의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조사에 참여한다.
조사항목은 총 36문항으로 ▲유아의 기본정보(8) ▲영양지수(16) ▲까다로운 식행동(9) ▲식품알레르기(3)이며, 보호자는 자녀의 식행동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하면 결과 확인과 함께 유아 보호자와 유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결과 식행동 문제 사례별 개선방법 ▶유아 비선호 식재료 활용 반찬, 간식 만들기 ▶유아의 기질에 따른 식사지도 방법 ▶유아 심리에 따른 식사지도 방법 등 영상교육(유튜브)과 함께 상담코너 연결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아 식행동 온라인 조사를 통해 영양섭취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파악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데 점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식행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기의 바람직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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