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톡!] 『광주』, ‘그날이 올 때까지', '기아타이거즈' 홈 경기 특별 공연.

기사입력 2023.04.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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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 조배근, 구자언, 나승현, 황수빈, 신은호' 배우, 애국가 제창, 시구, 축하 공연!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 조배근, 구자언, 나승현, 황수빈, 신은호가 23일(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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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특별 공연 모습 / 제공=광주문화재단,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그날이 올 때까지’를 가창하며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했다.


특별공연 무대에는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와 함께 작년 시즌부터 참여한 신은호와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올랐다. 

 

배우들은 광주의 평화로운 봄을 기다리는 소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뮤지컬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를 가창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지난 4월, 뮤지컬 <광주>를 지역 콘텐츠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을 선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광주 출신의 배우들이 이번 특별무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첫 무대로 그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광주> 팀의 특별 공연 외에도 뮤지컬 배우 김찬호가 시구자로 그라운드에 올랐으며, 김수, 효은, 최지혜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번 뮤지컬 <광주>와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즈' 경기의 만남은 ‘광주’를 거점에 둔 대표 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로 주목받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콘텐츠 중 예술과 스포츠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뮤지컬 <광주>는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을 기획, 전국 각지에서 관객을 물러 모으며 서울과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파급력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 콘텐츠의 개발 및 확장의 좋은 사례로 남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오는 5월 1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사연의 막을 올리며 또 한번 뜨거운 함성을 예고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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