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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화보가 공개됐다.
공연문화잡지 시어터플러스는 5월호 표지를 장식한 김준수 화보를 26일 선보였다.
김준수는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L) 역을 맡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준수는 화보 인터뷰를 통해 초연부터 빠짐없이 함께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먼저 김준수는 '데스노트'에 대해 "예술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를 비롯해 제작진과 제작사까지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이 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과거 김준수에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괜찮고,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테니 최선을 다해보라고" 라고 전했다.
'데스노트'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이다. 2022년 오디컴퍼니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역대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7회 한국뮤지컬시상식 최다 지명, 4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한 독보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은 6월 1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4월 26일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