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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내달 2일~3일까지 우송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소설로 세상에 알려진 뒤,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게 재탄생되며 지금까지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작품이다.
2005년 대한민국의 대표 어린이 공연 브랜드 PMC KIDS가 송승환의 명작동화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였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동화책만으로는 느낄 수 없던 등장인물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분장, 배경, 음악 등을 통해 뮤지컬만이 갖는 매력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하지만 뮤지컬은 단순히 뮤지컬로만 그치지 않는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배우들이 북, 심벌즈와 같은 타악기를 두드리며 리듬을 타는 동안 관객들은 흥겨운 난타의 리듬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한다.
송승환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은 네이버 PMC KIDS 카페 회원 수(13,900명)가 증명하듯 엄마, 아빠들에게 무한 신뢰를 얻고 있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캔자스 농장에 살던 꼬마아가씨 도로시가 ‘머리’가 없는 허수아비와, ‘용기’가 없는 겁쟁이 사자, ‘마음’을 잃어버린 양철통 아저씨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안에서 진정한 ‘지혜’와 ‘용기’, ‘따뜻한 마음’은 먼 곳이 아닌 바로 내 자신 안에 있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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