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난치병 어린이돕기 희망드림 마라톤대회’

기사입력 2014.04.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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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인권신문>
<난치병 어린이돕기 2014 희망드림 마라톤대회>가 20일(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온 국민이 침통에 빠진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사귀환과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차분하게 식을 진행하였다.

(사)한국마라톤협회와 세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주)일화, 스포츠월드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주)일화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직원 및 가족, 한양대 체육과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해 난치병 어린이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마라톤협회>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다수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주)일화 이성균 사장은 협찬금 1천5백만 원을 기탁했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자전거, 선풍기 등 부상과 경품을 협찬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한국인권신문 발행인>

5km, 10km, 하프 코스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이성주 씨가 1시간 19분 43초로 하프 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양도훈, 김상태, 이승관, 서일수, 김기식 씨가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하프 코스 여자부 1위는 1시간 34분 8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하금순 씨(건국에이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조성아, 김성은, 박상희, 조감순, 배선애(시각장애인) 씨가 2, 3, 4, 5, 6위를 차지했다.

그 외 10km 코스 남자부는 손철(1위), 장규창(2위), 최상현(3위), 김대천(4위), 박순규(5위), 김보영(6위) 씨가, 여자부는 홍서린(1위), 김미선(2위), 정오섭(3위), 이종순(4위), 신성숙(5위), 이정미(6위) 씨가 차지했다.

이날 한국마라톤협회 김주현 회장과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은 대회 참가비 수익을 국제봉사단체인 ‘국제키와니스 한국지부’ 김민섭 부총재에게 전달하고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한국인권신문>

한편, 이날 대회에는 (사)한국마라톤협회 김주현 회장,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 세계일보 염호상 대회협력단장, 국제키와니스 한국지부 김민섭 부총재, 국제키와니스 한상현 사무총장, 국제키와니스 중앙클럽 정기영 회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김승준 실장,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이광종 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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