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뉴스]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이미경대표X정재승교수',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

기사입력 2023.05.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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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마이크 피기스 심사위원장, 심사위원단 공개.」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와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신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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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 제공=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해 처음으로 2인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적극적 실천을 이끈다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먼저, 이미경 대표는 환경재단 창립부터 함께 해온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활동가로 영화제 집행위원과 환경부 중앙정책위원회 위원,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하이브와 삼성SDI 사외이사에 선임되어 활약 중이다. 

 

이미경 대표는 “공교육에서 부족한 기후환경교육을 위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영화가 빈틈을 채우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넓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기후 위기에 대처하며 대응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치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는 영화제 집행위원과 환경재단 이사를 겸하면서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해온 바 있고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에코프렌즈를 겸해 활약하였다. 

 

“오랫동안 영화제 집행위원으로서 함께 했지만, 집행위원장은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늘 그렇듯 즐거운 마음으로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제 경쟁 부문 수상작을 가려줄 심사위원단도 공개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폭풍의 월요일> 등을 연출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해 한국과 인연이 깊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선임되어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이스탄불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브리즈번국제영화제, 에든버러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영화 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 홍콩국제영화제협회, 브리즈번국제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홍콩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및 시드니 현대 미술관 큐레이터 등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영화 평론가 키키 펑으로 구성됐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총 126개국에서 2,83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예심을 거친 80여 편의 상영작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7일(수)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전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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