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리스본행 야간열차” 6월 5일 개봉

기사입력 2014.05.0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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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칸 영화제 수상 감독인 빌 어거스트와 아카데미 수상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6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고전문헌학을 가르쳐온 교사 ‘그레고리우스’가 우연히 한 권의 책과 한 장의 열차 티켓을 발견하게 되고, 운명적인 끌림으로 난생 처음 리스본행 열차에 올라타는 일탈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여정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카데미 수상 배우이자 중후한 매력의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유럽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의 멜라니 로랑, <타인의 삶>의 마르티나 게덱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단 한번의 일탈로 나 자신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책 속에 담겨있던 잊혀질 뻔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스토리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함께 설레임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 곳곳에 스위스 베른과 고풍스러운 포르투갈 리스본 등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아내며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의 뒤를 이어 또 한번 스크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는 2월에 개최된 제3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그 후로 ‘제레미 아이어스의 굵직한 목소리의 독백은 소설 속 문장과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네이버ID_appre**), ‘강렬한 여운이 남아서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다.’(네이버ID_isaa**), ‘분위기는 물론이고 연기도 좋았네요.’(네이버ID_dlsrl**),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는데, 원작 못지 않게 느낌들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네이버ID_crea**) 등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거장과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6월 5일 유럽의 여유로운 낭만이 느껴지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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