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 중국 총영사 모두 접견 ... "상호 협조와 지지로 뜻을 모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접견 이후 고위 관료 모두 접견
기사입력 2023.05.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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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신 주 제주총영사와 기념 촬영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이 지난달(4월)과 이달(5월)초 격차를 두고 싱하이밍 대사를 비롯해 장청강(張承剛) 광주 총영사와 제주 왕루신(王鲁新) 제주총영사, 부산 천르비아오(陈日彪) 총영사 등 국내 중국 총영사들을 모두 접견했다.

 

차홍규 회장(한중미술협회장)은 접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와 한중문화교류 발전에 뜻을 같이 하고 지난해 년 초부터 2달간 주한 중국문화원에서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주최로 한중미술협회전을 개최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와 지리산 현대미술관, 중국의 위해 시립미술관, 영성시립미술관, 북경 798 선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등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대사관이 공인한 전시를 2022년 한 해 동안 무려 11곳에서 개최했다. 비공식 전시 6곳까지 포함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17 곳에서 한중(韓.中)작가들 간 우정의 전시를 한중미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차 회장이 주한 중국 대사와 광주, 부산, 제주 총영사를 차례대로 만난 것은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려는 차 회장의 깊은 뜻이 들어있다. 차 회장은 올 한해도 한중 작가들 간 우정의 전시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이런 차 회장의 뜻에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물론 각 지역의 중국 총영사관들이 사로 만나 상호 협조하고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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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주 광주총영사와 기념 촬영

 

차홍규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명문 칭화대학 미대에 정교수로 부임하여 정년을 마친 미술인이다. 차 회장은 2009년 칭화대 재임 중 한중미술협회(韓中美術協會)를 창립하고 15년 동안 한중 작가들 간 상호 전시를 꾸준히 주선하고 있다. 차 회장은 2022년 개인 작품을 판매하고 모은 이천오백만 원(2500만) 원을 미래세대를 위한 한중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한중(韓.中)간 문화 교류에 힘썼다. 이에 차 회장의 문화교류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주한 중국 대사관 등은 감사장 등 그 공로에 대한 예우를 수차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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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르비아오 주 부산총영사와 기념 촬영

차홍규 한중미술협회(韓中美術協會)회장은 "한중은 서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나라로 신뢰의 바탕위에 상호 존중과 이해로 양국 간에 서로 동반자 관계로 꾸준히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세로 한중(韓.中)간에 문화의 연결자로서 그 책임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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