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꿈을 품고 도전하는 무술감독 김춘근

김춘근 무술감독
기사입력 2014.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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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김춘근무술감독 운동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시작으로 킥복싱. 우슈. 합기도. 검도등을 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운이 좋아 무술감독을 만나게 되었다. 호기심도 있었고 멋있는 직업이란 생각에 새로운 꿈을 가지며 액션(배우)의 길에 들었다.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 이상의 짜릿한 무엇인가 나를 이끌었다. 좌절도 실망도  많았지만 무술감독이 되겠다는 꿈은 그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었다.그렇게 세월이 흘러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을 하는 무술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선덕여왕 촬영때 생긴일이다.
촬영시간이 급하다 보니 안전을 우선하지 않고 2-3층 지붕위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찍는데 바닥에 기본 매트리스조차 깔지 못하고 촬영을 하다가그만 후배(스턴트)가 레펠줄이 끊어지며 땅바닥에 떨어져는 사고가 있었다.
나름 후배들을 챙기는 무술감독이라는 소리를 듣고있던 시기였는데 제 잘 못은 생각 못 하고 촬영시간에 쫓기어 사고가 났다고 내 위안을 삼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지금도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한다.

김감독은 헐리우드 시스템은 바라지도 않지만 중국에서도 촬영시간은 배우. 스텝. 보조출연자. 모두 시간으로 계산을 한다고 한다.

예) 촬영 집합과 끝이 아침8시부터 저녘6시면 현장 도착 분장을 시작으로 촬영이 끝나지 않아도 6시면 분장을 지우고 촬영을 끝낸다고 합니다.

우리 촬영현장 여건상 이런 시스템은 바라지 않치만 조금이나마 좋은 여건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험한 작업은 하루에 찍지 말고 미리 테스트도하고 안전장치와 시간을 더 주면 더 좋은 그림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그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무술감독과 스턴트맨 동료들이라고 강조한다.

김감독은"얼굴은 알아보지 못 해도 영화. 방송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액션배우)에게 많은 격려 와 성원 부탁드린다. 그런 작은 것에 우리는 항상 힘을내여 더 좋은 완성된 연기 스턴트로 여러분께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무술감독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인다. 

또한 김춘근 무술감독은 "이번에 6월에 들어갈 조선 명탐정2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준비 중인 영화 소개팅. 작은영웅 김두환. 화이팅! 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김춘근 무술감독작품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무감).쇼쇼쇼(무감).인형사(무감).웰컴투 동막골(무술지도).최후의만찬(무술지도).조선명탐정(무술지도).실미도.휘바람 공주.역린등다수

*방송*

선덕여왕(무감).흔들리지마(무감).조선에서 왔소이다(무감).별순검 시즌2(무감).열아홉 순정(무감)신데렐라 언니(무감).2010.2012황산벌 전투재현(무술총연출) 대조영(무술지도).내사랑 나비부인(무술지도).태양인 이제마(무술지도).순금의땅(무술지도)등 다수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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