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 대통령표창 수상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정책 유공 표창
기사입력 2023.05.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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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 사회적응 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 중인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왼쪽 네 번째)

 

[선데이뉴스신문] 동대문구가족센터 한미영 센터장이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재한외국인의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영 센터장은 복지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결혼이주민들의 조기적응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 수행으로 다문화가족의 생활기반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한국어⋅한국문화적응 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을 제공하고 나라별 자조모임과 취업연계 등을 통해 결혼이주민의 정서안정과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발굴하여 위기상황에 맞는 다각적인 지원으로 재한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환경’에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체계적인 언어발달 지원과 더불어 ▲학습 연극단과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지원 ▲정서안정 및 진로코칭 ▲한국어 및 이주부모의 모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영 센터장은 “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사업별 활동가분들, 함께해준 가족센터 동료들이 있었기에 다문화정책 발전에 일조할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소임을 다해준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통합에 앞장서온 본 센터를 늘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동대문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서비스 실천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제15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가족축제’를 개최, 나라별 축하공연⋅먹거리장터⋅공예품전시 등을 함께 즐기며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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