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복, ‘관불의식’을 하는 조계사 신도들

기사입력 2023.05.27 18:5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IMG_2736.jpg-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이 열린 후 조계사 신도(왼쪽부터 김 법성화, 수연심 불자)가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복하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불기 2567(2023) 부처님오신날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이 열린 후 한복을 차려입은 조계사 신도회 불자들이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복하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관정, 관욕이라고도 하는 관불의식은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동산을 상징하는 의미로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화단 가운데 한손은 하늘을 다른 한손은 땅을 가르키며 서 있는 작은 아기 부처님상을 안치하고, 청정한 감로수로 아기 부처님의 정수리에 부어 몸을 씻는 의식이다.

 

IMG_2646.jpg

 

관불의식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실 때 하늘에서 깨끗한 두 줄기의 물이 흘러내렸는데 한줄기는 따뜻하고 다른 한줄기는 차가워서 이 물이 아기 부처님의 몸을 씻고 편안하게 해주었으며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고 용들이 나타나 성수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고 찬탄했다는 설화로부터 비롯되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