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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현대 갤러리 PBG는 6월 17일까지 평창동에 위치한 포럼 스페이스에서 전속작가 김제언 개인전 'Beyond the limits'를 연다.
이번 전시는 'Beyond the limits'라는 전시명 그대로 '한계를 넘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드러낸다. 무심히 흘려보낸 삶 속에서 자신 일상을 조금 특별하게 만드는 작은 요소들을 찾아보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공유해 볼 것을 기대하며 기획됐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만의 색감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24점 회화 작품과 함께 영감을 담은 소품 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선 모양 소품은 작가가 전시를 준비하며 느낀 감정들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Your Golden guitar'는 기타가 음악가 무기이듯, 작가 자신이 오래 써 부러진 붓에 그 의미를 부여했다.
김제언은 예술가들 작업실이 모여 있는 경기도 양주시 가나 장흥아뜰리에 입주작가다. 최근 열린 세 번 개인전에서 전 작품이 팔리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서로에게 빛, 힘 그리고 사랑이 되기를 염원하며 특유 밝고 현란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질을 활용해 이를 표현하고 있다. 김제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소중함을 경험하고 행복한 기억들을 반추하며 우리 마음 또한 밝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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