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현장] 『바비』 '바비, 한국의 현실 세계를 방문하다!', '마고 로비', 내한 기자 회견.

기사입력 2023.07.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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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로 초대합니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그레타 그윅 감독,  ABC드라마 '어글리 베티' 시리즈의 아메리카 페레라 참석.」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는 배우 '마고 로비',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참석한 영화 '바비'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참석 예정이었던 켄역의 '라이언 고슬링'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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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마고 로비'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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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그레타 거윅' 감독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그레타 거윅 감독은 “처음 든 생각은 마고 로비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다”며 “마고 로비는 배우 겸 제작자이기 때문에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도 뛰어나 기대가 됐다”, 이어 “사실 두려움이 크다.‘바비’라는 캐릭터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고 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했다”며 '바비'의 감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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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마고 로비는 그레타 그윅 감독에 대해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을 많이 봐왔다. 굉장히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보면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영화와 영화사, 감독, 제작, 기술 전반에 박학다식하고 그에 대한 존중과 존경이 있다. 그런 사람과 작업하는 데 있어서 머뭇거릴 필요가 없었다”며 그레타 거윅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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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아메리카 페레라'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글로리아’ 역의 아메리카 페레라는 “성인 여성의 이야기를 영화 ‘바비’를 통해 한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생각하게 만들고 철학적인 영화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참여했다”, 이어 “바비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순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바비가 우리에 대해 뭘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자신을 축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가장 최고 버전이며 완벽히 태어났다는 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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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단체 포토 타임'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마고 로비는 내한 기간에 생일을 맞이했고 생일을 축하해 준 한국 팬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열광적으로 환대해주셔서 눈물이 날 뻔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기념했던 적은 없던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감동 받은 마음을 전했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그레타 거윅 감독과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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