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초복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실시

삼계탕 등 다양한 음식 전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지원
기사입력 2023.07.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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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초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름을 선물했다.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북구 5개 동에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 성북동에서는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성북동주민센터에 모여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저소득층 주민 및 홀몸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김광순 회장은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돈암2동에서는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가 '희망의 삼계탕·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폭염으로 지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나박김치를 함께 전달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과 흥천사 및 북악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6일 월곡1동에서는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 삼계탕 식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6일 종암동에서도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80세대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계절 김치와 삼계탕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세대에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지난 7일 보문동에서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초복맞이 복달임 효(孝)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삼계탕과 떡, 겉절이 등을 포함한 꾸러미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 및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및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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