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14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 2관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경연대회'와 신예 작가들을 위한 '청소년 희곡 공모', 예비 연극인들을 위한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경연대회는 제2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참가 기회를 두고 서울지역 10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대회에는 창작극 8작품과 국내희곡 2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청소년 희곡 공모는 청소년 희곡을 발굴해 청소년 창작극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에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은 1부에서는 하경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가 연기 첫걸음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홍승균 배우가 토크콘서트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