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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하여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농업 형태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의 적용으로 식품 생산은 물론 유통‧판매‧소비에 이르는 농업 전 과정에 대한 생태계 구축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도시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미래의 안전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생태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관내 3개교(동대부중, 경희여중, 휘봉고)에 교육경비보조금 총 9천만 원을 지원하여 ‘스마트 팜 시설 구축 및 교육’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운영된 교육은 동대부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 시설 원리 특강’ 및 ‘수경재배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을 활용한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팜 시설에서 수확된 인삼, 다육이, 카이필라(상추), 스위트 바질은 교사, 학부모, 아름다운 가게 등 주변 이웃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친환경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여 전인격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4차 산업시대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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