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폄훼 DNA’ 이어가는 양이원영 의원과 민주당이야말, 황규환 수석부대변인

기사입력 2023.08.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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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온갖 성추문이 터질 때마다 가해자를 두둔하며 ‘2차 가해’에 나섰던 민주당이, 이제는 하다 하다 ‘어르신 폄훼’에도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황당한 망언에 반성과 사과는 못 할망정 언론 탓을 하더니, 급기야 양이원영 의원은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며 대놓고 어르신 세대를 겨냥하며 김 위원장의 망언을 두둔했다고 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대변인은 오늘 8월 1일(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고질적인 세대 갈라치기 습관과 ‘어르신 폄훼DNA’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황당한 발언이다. “2050년에 살아 있을지 모르겠다”는 양이 의원 본인의 말대로, 본인이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양이 의원 눈에는‘미래에 살아있을 사람’과 ‘살아 있지 않을 사람’이 보이기라도 한단 말인가. 게다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고, 헌신과 희생으로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어른 세대들에게서 왜 앞으로의 미래를 꿈꿀 자격조차 빼앗으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르신들만큼 자신들의 자식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는 이가 누가 있단 말인가. 민주당은 그렇게나 어르신들 앞에, 또 미래세대 앞에 당당한지 답해보라. 지금 당장 이익만을 위해 미래세대를 볼모로 잡고, 양이 의원의 말대로 ‘2050년 삶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정책’을 마구잡이로 밀어붙이는 것은 누구인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안보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고, 대책 없는 퍼주기로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고 있는 것은 바로 민주당이다고 전했다.

 

또 청년과 미래세대의 정치 참여를 바라지 않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대를 갈라치며 분열을 조장하고 폄훼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정치가는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눈앞의 표만을 생각한다고 했다. 눈앞의 표를 위해 어르신을 폄훼하는 양이 의원과 민주당이야말로 반대로 ‘미래세대’를 언급할 자격이 없는 ‘정치꾼’에 불과하다. 즉각 사죄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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