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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UN 22개 회원국 세계평화지도 소장⋅전시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오후 3시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제’ 응원과 함께 3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한국 작가는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 지도를 그리면서 전 세계에 나눔과 평화를 전파하는 세계평화작가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세계 40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완성했다.
지난 2008년 유엔본부 창설이후 최초⋅최다 자신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 22개 국가에 전시⋅소장된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작가는 2013년 한글날 공휴일재지정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공모 최우수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기도의 가장 명예롭고 가장 높은 상인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또한 한 작가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으로 2020년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화순을 알리고 화순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작가는 “지금은 화순군을 떠나 살지만 나의 고향인 화순군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을 정도로 화순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저의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이어져 모두가 잘사는 화순군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화순군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화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화순군에 대한 애향심은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마음을 전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