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적인 성추행범 임옥상 씨의 두 얼굴, 최현철 부대변인"

기사입력 2023.08.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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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현철 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로 민중 미술가 임옥상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연구소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앞장섰던 임 씨는 촛불집회를 묘사한 대형 그림 ‘광장에, 서’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 본관에 걸리면서 명사가 되기도 했고, 진보 예술가를 자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기에 전국에 널린 불편한 성추행범의 작품이 100점이 넘는다고 한다고 국민의힘 최현철 부대변인은 8월 18일(금) 오후 4시 5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최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 씨는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한다며 남산에 ‘기억의 터’를 설계했고, 당시 작품을 만들면서 여성, 상처,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며 아이디어 실마리를 잡았다고 했었다. 위안부 추모 공원은 박원순 전 시장이 위안부 할머님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공원을 만들고, 민중미술가 임 씨가 작품을 설치한 것으로, 취지가 무색하게 성추행이라는 끔찍한 범죄로 인해 ‘위선 덩어리’ 추모 공원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중 앞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며 일본군의 추악한 행태를 세상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예술인인 척하더니. 성추행범이 ‘성 위안부’의 고난을 기억하자는 작품을 만들었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신의 직원을 위력으로 성추행한 사람이 위안부 할머니 추모라니, 피해 할머님들에 대한 예의도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기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는‘예술’이라는 허울 속에서, 뒤로는 성범죄를 저지르는 파렴치한 두 얼굴의 사나이 임옥상 씨, 더 이상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이런 이중인격적인 예술가는 없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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