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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우리 동네 돌봄 밥상’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1인 중장년 복지 위기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는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취약 계층 15가구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를 매칭하고 2주에 한 번씩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거주 환경 등을 살핀다.
김기호 성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1인 가구는 끼니를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을 방문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준배 성사1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가정방문에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돌봐줄 가족이 없는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 주민이 함께하는 든든한 지역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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