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 김준수-전동석-신성록-정선아 등 출연진 공개

기사입력 2023.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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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_드라큘라 역-김준수, 전동석, 신성록_미나 역-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제공. 오디컴퍼니(주)).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출연진과 함께 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드라큘라' 불멸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 이야기와 국내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서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음악이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또한 환상을 더욱 극대화해주는 4중 턴테이블 무대와 20개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가 시선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강렬한 색채 조명과 화려한 의상이 뛰어난 무대 극치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2001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를 거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논레플리카 판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브로드웨이 판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넘버인 드라큘라 'She', 반헬싱 'Last Man Standing', 'Nosferatu Recit' 3곡이 추가되어 더욱 몰입감을 높였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는 배우들 폭발적인 열연이 더해지며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우며 열풍을 일으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재연 공연에서는 3천여 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갔다. 지난 2021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연일 이어지는 호평 속에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으며 별도 지방 공연 없이 서울에서만 단 4번 시즌 만에 40만 관객을 사로잡는 흥행 역사를 썼다. 오는 202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시즌, 명실상부한 환상 연애 뮤지컬 결정판으로서 최정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캐스팅에도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죽음을 초월해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핏빛 순애보를 선보이는 '드라큘라' 역에는 자신만의 특징 '붉은 머리카락'으로 탄생시킨 압도적 외모와 섬세한 감성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전설 '샤큘' 김준수와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 풍부한 성량과 여심을 자극하는 절절한 감정연기, 완벽한 외모로 '드큘 앓이'를 일으킨 전동석, 그리고 지난 시즌 새롭게 합류해 놀라운 배역일치로 자신만의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마성 '드라큘라'를 탄생시켜 인생 배역이라 극찬을 받은 신성록이 다시 돌아온다. 

 

'드라큘라' 단 하나 사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는 '미나' 역에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 우아한 발성과 애절한 감정 연기로 매 시즌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든 임혜영이 역대 최다 '미나'로서 4번째 시즌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계 대체불가한 파급력을 가진 '믿고 보는 배우' 정선아가 초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다시 '미나'로 돌아오며 10주년 출연진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연극 무대까지 사로잡으며 장르 불문 명품 배우로서 진가를 재입증한 아이비(박은혜)가 새로운 '미나'로 탁월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3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_반 헬싱 역-손준호, 박은석_조나단 역-진태화, 임준혁 (제공. 오디컴퍼니(주)).jpg

 

'드라큘라'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반 헬싱' 역에는 '폭풍 성량'과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하는 손준호가 강인하면서도 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반 헬싱'을 오롯이 선보일 예정이며 초연과 재연에서 '드라큘라'로 무대에 오르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던 박은석이 '반 헬싱' 역으로 새롭게 찾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나' 약혼자이자 그녀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신사 '조나단' 역에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조나단' 그 자체로서 특유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준 진태화가 다시 돌아오며 섬세한 연기와 다채로운 배역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탄탄한 작품 목록을 쌓아온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23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_루시 역-이예은, 최서연_렌필드 역-김도현, 김도하 (제공. 오디컴퍼니(주)).jpg

 

 

'미나' 절친한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 역에는 힘있는 가창력과 뛰어난 표현력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 몰입도를 높이며 사랑받은 이예은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최서연(최혜진)이 '루시'로 캐스팅되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드라큘라'를 주인님으로 섬기고 복종하는 인물이자 시원한 고음을 선보이는 '렌필드' 역에는 2020년부터 '렌필드'로 활약하며 감초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끈 김도현과 주목받는 실력파 신예로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김도하(김지훈)가 이름을 올렸다. 

 

 

2023_뮤지컬 드라큘라_10주년 포스터 (제공. 오디컴퍼니(주)).jpg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수많은 스타들과 작업에서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색감으로 다채로운 시선을 틀에 담아내며 오랜 잔상을 남기는 스타 사진작가 신선혜 작가와 협업을 통해 '드라큘라'만의 독보적인 개념 모습을 더욱 극대화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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