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꽃> 개봉 앞두고 티저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17.06.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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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강렬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여정 같은 영화 재꽃(박석영 감독)’오는 76일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강렬하고 아름다운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재꽃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5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선정되고 차세대 시네아티스트라 불리는 박석영 감독과 한국예술영화의 대표 아이콘 배우 정하담, 아역 장해금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재꽃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기 위해 열한 살 소녀 해별(장해금)이 한적한 시골 마을을 찾아오고, 그런 해별이 마음에 쓰이는 비밀을 가진 소녀 하담(정하담)이 세상으로부터 해별을 지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강렬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어두운 새벽
, 캐리어를 들고 시골 터미널에 등장한 한 소녀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여타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싱그러운 여름 옥수수 밭을 거니는 하담과 해별의 모습, 그리고 여름날 드넓은 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은 보는 순간 치유가 되는 마법 같은 공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아스팔트의 깨어진 틈새마다 자라나는 들풀처럼 그렇게 한 아이가 온다라는 카피는 과연 이 캐리어를 끌고 등장한 한 소녀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 여름, 다양한 한국예술영화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가운데, 충남 당진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재꽃>은 푸르른 자연을 가득 품은 아름다운 장면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거리의 소녀 하담이 만난 자신과 꼭 닮은 소녀 해별과의 다양한 모습들이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를 연상시킨다
. <들꽃>, <스틸 플라워>에서 생존과 자립을 위해 힘든 삶을 견뎌냈던 하담과 달리 <재꽃> 속 환하게 웃는 하담의 미소가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또한 정하담 뿐만 아니라 아역 장해금
, 현재 한국독립영화계는 물론 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명훈, 박현영, 정은경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재꽃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들은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광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흐트러진 세상을 마주하는 어떤 고결한 시선(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위원장) 정하담은 올해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연약하지만 강인한 부드러움을 보여준다(평론가 달시 파켓), 박석영 감독의 3부작 중 가장 밝다. 보면 안심이 된다”(영화 평론가 듀나) 등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극찬을 받고 있는 재꽃은 오는 76일 개봉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한국예술영화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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